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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화보 모델 강인경 성범죄 피해 폭로

연 아 2023. 8.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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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에서 어제(17일) 국내 최대 그라비아 모델 회사 대표와 소속 모델들 사이의 성범죄 의혹을 다뤘다. 

 

MBC TV 실화탐사대

 

 

 

 

 

지난 7월 SNS 팔로워 300만여명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의 인터넷 방송에 3명의 모델이 나와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소속 회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오랜 기간 성추행, 강간 등의 성폭력을 당해왔다고 밝으며 이로 인해 불거진 A씨의 성범죄 의혹은 MBC TV '실화탐사대' 에서 다룬 것이다. 

 

 

 

 

 

 

지난달 강인경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여 A씨의 성폭력을 폭로한 3명의 모델들 중 한 명은 성폭행 당하는 영상을 대표가 찍었기 때문에 유포될까봐 그냥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모델은 대표와 단둘이서 사진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표정이 좋지 않다고 눈빛이 뭔가 있어야 된다' 라면서 침대에 누워보라고 하고는 옷을 들추더니 중요 부위를 만지고 시작했다고 했으며, 또 어느 날은 강압적인 성폭행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MBC TV 실화탐사대

 

 

 

 
 
MBC TV 실화탐사대

 

미성년자 피해자도 있었는데 성적 취향, 사생활을 많이 물어보았다고 한다.  ' 네가 맞는걸 좋아하냐' 라는 질문을 하면서 허벅지를 쓰다담고 가슴을 봐야 한다며 살짝 만져보는 둥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관심을 안 주고 홍보를 안 해준다고 했다고 한다. 

 

 

 

 

 

 

MBC TV 실화탐사대

 

 

세 사람은 지난달 17일 A씨를 유사강간, 상습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강인경은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고소를 진행한 모델은 장주, 시라, 우요 이며 강인경은"저는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기에 피해자분들이 직접 용기를 내서 밝히기로 했다. 이 사건이 자극적으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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