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오빠랑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티비에 돼지갈비를 먹는게 나왔다. 급 갈비가 먹고싶어져서 오빠를 졸랐더니 가면 주차 힘들다고 안가려고 하길래 그냥 계속 졸랐다. 니가 살거냐 묻길래 오빠가 사주라고 했다ㅋㅋㅋ 예전에 까치산 근처에 살 때 화곡본점에 가서 먹었던 게 생각나서 명륜진사갈비 검색을 해보니 발산점, 신월점이 나오든데 오빠는 신월점으로 가길래 그냥 차에 타서 얌전히 따라갔다. 지도 검색에서 리뷰를 보니 리뉴얼이 됐다고 하고 프렌치렉이 맛있다는 얘기가 많길래 궁금해하며 살짝 기대를 하고 갔다. 오후 6시 좀 넘은 시간인데 벌써부터 대기라니... 약 15분 가량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들어가서 보니 뭐가 많이 바뀌긴 한것 같은데 하도 간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런지 그닥 감흥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