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의 여행인질 모르겠다. 2019년도 1월에 현재 회사에 입사 했을 당시 파트에 나 혼자뿐이라 인수인계 봐 줄 사람이 없어서 쉴 수가 없었었다. 연차, 휴가를 써도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했으니 여행을 간다는 건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심지어 금요일 퇴근 하고 1박으로 글램핑을 갔는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노트북으로 일을 했었다. 혼자 하다보니 쉬지도 못하고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방광염을 달고 살았고 그렇게 3년차 됐을 때 직원 충원이 되었다. 그래서 좀 자유로울 수 있나 했더니 이제는 내 새꾸들이 아픈거 아닌가. 원래도 고냥이들 때문에 1박이상은 가질 않았고 친구들하고 놀러 가서도 밤새 놀다 혼자 새벽에 집에 오곤 했었다. 동순이가 신부전 때문에 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