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화) 애기 배에 콩같은 덩어리들이 만져져서 치과 가는김에 연차를 쓰고 병원을 데려갔다. 원장님이 만져보자마자 유선종양이라고 하며 수술로 제거가 가능할 것 같다 한다. 수술은 매주 월요일에 선착순으로 화~금 오후 중 가능하다 하여 기다렸다가 그 다음주 목요일로 수술 예약. 난 잘 몰랐다. 종양 제거수술을 하면 그냥 괜찮은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수술로 제거한 종괴로 조직검사를 해서 양성/악성 여부를 판단한다고... 그래서 시티 찍을 생각도 안하긴 했는데.. 3/14(목) 전일 새벽 1시에 밥그릇을 치우고(담날 출근해야 하는데 5시간 자고 갈라니 너무 피곤한..) 당일 8시에 물그릇을 싹 치우고 출근을 했다. 애기 금식시킨다고 동순이도 같이 굶게해서 미안했지만 동순이 스켈링 할때도 애기 같이 굶었으니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