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8월 첫 강습일인 8월 2일 수요일 이였다. 월,수,금 수강이라 어제가 첫날이였는데 왠지 불안한 마음에 갈까말까 백번 고민하다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중급반으로 올라가란다 ㅠㅠ 자랑이지만 5월 첫달에 기초반에서 감기몸살로 일주일 빠진 것 말고는 지금껏 한번도 빠진 적이 없다. 수영은 7~8월이 성수기라 기초반에 정말 서른명도 되보이는 사람들이 보여서 참 여름에는 제한 없이 받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나한테까지 피해가 올줄이야.... 앞쪽에(잘하는 순서대로 세운다) 몇 분들도 몇 달을 안올라가고 버티다가 이번에 결국 5명이 중급으로 올라갔다. 근데 난 두달 밖에 안됐는데, 지금도 숨찬데 올가면 못따라 간다고 못할거같다고 하는데도 계속 올리려길래 "이번달까지만 있을게요!!!" 하고 넘어갔다. 그러고 맨 앞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