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사줬다. 에어프라이기 나도 있다 에푸!!!!!!! 이거 사오고선 꼬치 해먹는다고 재료도 바리바리 사가지고 왔다ㅋㅋㅋ 닭이랑 돼지 목살, 새우, 쏘세지, 방울토마토, 양파, 파, 파프리카를 사오더니 소스까지 직접 만들었다. 생전 주방 근처에도 안오고 앉아서 "물", "마실거" 이러던 늠이 소스 만들고 있으니 신기하더군. 물론 재료 씻고 준비하는건 내가 했다. 확실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사먹는 것보다 위생적으로도 양으로도 좋다는 건 알고 있다. 근데 재료준비부터 상차림, 치우기, 설거지, 정리 등이 정말 너무 너무너무너무 귀찮다. 가뜩이나 혼자 살면서 귀찮아서 밥도 잘 안먹고 두유로 저녁한끼 때우고 마는데 매일 요리하는 엄마들이 존경 스러울 뿐이다. 식탐이였나.... 너무 크게 많이 넣어서 에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