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2

전국 칼부림 살인사건과 모방범죄 예고 무서워서 살겠냐고...

7월 21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2주가 채 되지 않아 모방 범죄들이 난리가 났다. 3일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난동이 있더니 오리역, 잠실역, 한티역, 대치동, 논현동까지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것 같다. 아니 진짜 무서워서 살겠냐고... 이게 다 사형 집행이 없어서 미친것들이 길거리에 나다니는 것 같다. 사형제도가 폐지된 것은 아니나 약 25년간 사형을 집행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사형제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그러니 저런 사람들이 간도 크게 범죄 예고까지 하면서 사람들한테 흉기를 휘두르지. 신림역 살인사건 범인 33세의 조선, 범죄경력 17건(전과3범에 소년부 송치 전력 14건) 신림역 살인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잇다른 흉기 난동 사건들로 인해 ..

일상 2023.08.04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수영 - 4개월차

어제가 8월 첫 강습일인 8월 2일 수요일 이였다. 월,수,금 수강이라 어제가 첫날이였는데 왠지 불안한 마음에 갈까말까 백번 고민하다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중급반으로 올라가란다 ㅠㅠ 자랑이지만 5월 첫달에 기초반에서 감기몸살로 일주일 빠진 것 말고는 지금껏 한번도 빠진 적이 없다. 수영은 7~8월이 성수기라 기초반에 정말 서른명도 되보이는 사람들이 보여서 참 여름에는 제한 없이 받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나한테까지 피해가 올줄이야.... 앞쪽에(잘하는 순서대로 세운다) 몇 분들도 몇 달을 안올라가고 버티다가 이번에 결국 5명이 중급으로 올라갔다. 근데 난 두달 밖에 안됐는데, 지금도 숨찬데 올가면 못따라 간다고 못할거같다고 하는데도 계속 올리려길래 "이번달까지만 있을게요!!!" 하고 넘어갔다. 그러고 맨 앞줄..

일상 2023.08.03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2년 차 - 현실적인 이야기

원래 돈 된다 하는 건 다 퍼지고 퍼져 울궈 먹을 대로 울궈 먹은 다음에 사람들한테 알려지는 법인 것 같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수익 같이 말이다. 솔직히 돈 많이 버는 것을 다른 사람하고 공유 하고 싶을까? 나라면 꽁꽁 싸매고 나랑 가족들만 아는 이야기로 둘 것 같다. 아니면 누구도 넘보지 못할 만큼 일궈놓은 다음 정보공유 랍시고 유투브, 책, 강의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겠지. 나는 퇴사라는 꿈을 가지고 대박이라는 희망을 품고 끝물에 합류한 스마트스토어 2년차 간이사업자 대표이다. 회사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물건 소싱을 하고 상품 등록을 하며 시간 투자를 해 왔으나 현실은 주에 물건 하나 팔리면 "어머?" 를 외치고 있는 폐업을 고민 중인 사업자이다. 그럼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고 있는 이유는 ..

일상 2023.08.02

명륜진사갈비 신월점 방문 후기

토요일 오후에 오빠랑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티비에 돼지갈비를 먹는게 나왔다. 급 갈비가 먹고싶어져서 오빠를 졸랐더니 가면 주차 힘들다고 안가려고 하길래 그냥 계속 졸랐다. 니가 살거냐 묻길래 오빠가 사주라고 했다ㅋㅋㅋ 예전에 까치산 근처에 살 때 화곡본점에 가서 먹었던 게 생각나서 명륜진사갈비 검색을 해보니 발산점, 신월점이 나오든데 오빠는 신월점으로 가길래 그냥 차에 타서 얌전히 따라갔다. 지도 검색에서 리뷰를 보니 리뉴얼이 됐다고 하고 프렌치렉이 맛있다는 얘기가 많길래 궁금해하며 살짝 기대를 하고 갔다. 오후 6시 좀 넘은 시간인데 벌써부터 대기라니... 약 15분 가량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들어가서 보니 뭐가 많이 바뀌긴 한것 같은데 하도 간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런지 그닥 감흥은 없었..

일상 2023.07.31

에이프라이어 닭꼬치 돼지목살꼬치 해먹기

오빠가 사줬다. 에어프라이기 나도 있다 에푸!!!!!!! 이거 사오고선 꼬치 해먹는다고 재료도 바리바리 사가지고 왔다ㅋㅋㅋ 닭이랑 돼지 목살, 새우, 쏘세지, 방울토마토, 양파, 파, 파프리카를 사오더니 소스까지 직접 만들었다. 생전 주방 근처에도 안오고 앉아서 "물", "마실거" 이러던 늠이 소스 만들고 있으니 신기하더군. 물론 재료 씻고 준비하는건 내가 했다. 확실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사먹는 것보다 위생적으로도 양으로도 좋다는 건 알고 있다. 근데 재료준비부터 상차림, 치우기, 설거지, 정리 등이 정말 너무 너무너무너무 귀찮다. 가뜩이나 혼자 살면서 귀찮아서 밥도 잘 안먹고 두유로 저녁한끼 때우고 마는데 매일 요리하는 엄마들이 존경 스러울 뿐이다. 식탐이였나.... 너무 크게 많이 넣어서 에프가 ..

일상 2023.07.27

집밥이 생각나는 날

20살부터 독립을 해서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는데 혼자 있다보면 배달을 시키기도 그렇고 뭘 해먹자니 남은 재료를 다 버려야되고 잘 챙겨먹질 않는다. 주말에 오빠 올 때나 배달을 시키던 밥을 해먹건 하는데 내가 하는건 맛이 없다. 왜 그 음식냄새 맡다보면 식욕이 사라진다고 하지 않나. 난 내가 한 밥이 제일 맛이 없드라. 귀찮아서 수영 갔다 온 날은 두유로 때우고, 집에 일찍 가는 날은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반찬 한두개 대충 해서 먹는다. 그러다보니 제일 맛있는건 집밥, 먹고싶은것도 집밥이고 보통은 냉동식품 하고 밥이랑 해서 회사에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사먹을 때는 한식부페로 간다ㅋㅋ 영동 집에 자주 가진 않지만 가끔 가면 9첩 반상은 기본이다. 시골이다 보니 산에서 직접 캐온 것도 있고 기른것도 있고 정말..

일상 2023.07.21

회식 후기 - 누구나홀딱반한닭 망원점

사장님이 회식에 같이 참석하실지는 몰랐는데 하하하하하.......... 며칠 전부터 약속이 있기는 한데 꼭 참석하도록 노력해보겠다더니 결국 오셨군!! 퇴근 한시간 전에 6시 10분까지 간다고 주문 미리 해놓고 퇴근해서 가자마자 먹기 시작 ㅋㅋ 교정중인 날 위해 회는 빼달라고 요청해뜸 그래서 나왔던게 누나홀ㅎㅎ 회식 이틀전에 교정장치 조이고 고무줄 걸고 와서 잘 씹지도 못하지만 먹고싶었다. 회식 좋아!!!!! 4개 테이블을 붙여가지구 각각 주문을 했다. 전메뉴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우리의 작은 위장에 눙물... 후레쉬쌈닭 바사칸치빵파티 촉촉칸치빵파티 바베큐쌈닭 쫄뱅이 시실리안치킨퀘사디아 체다치즈볼 우리 직원이 찍은사진 내가 찍은사진 같은 음식 사진인데 어쩜 이렇게 사진을 못찍을까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2023.07.21

회사 회식 - 2023년 7월 20일

우리회사는 술을 진짜 자주 마신다. 전체회식은 거의 없고 보통 직원들끼리 마시는데 나도 수영 다니기 전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참석을 했었지만 수영 하고 나서는 1주에 한번? 2주에 한번? 요즘 참석이 저조하다고 프로참석러들한테 한소리 듣기는 했다. 근데 개인적으로 만나는거면 회식이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술약속 이라 해야하나? 이번에는 회사 법카로 업무부 직원들끼리 하는거라 회식이 맞지만 평소에는 다 엔빵으루 망원역 주변 술집을 하나씩 가보고 있다. 회사가 홍대에 있다가 올해 망원동으로 이사를 왔고(건물사신 사장님... 홍대도 사옥이였는데...) 주변 음식점, 술집이 많아서 매번 다른 식당을 가고있다. 맛있는 식당을 찾으면 이상하게 뿌듯하고 기분이가 좋드라. 마지막으로 간 곳은 근처 전집인데 메뉴가 저..

일상 2023.07.20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수영 - 3개월차

kbsbiz.co.kr https://kbsbiz.co.kr/ 스포츠 마케팅 계열 스포츠에이전트, 스포츠마케터,스포츠미디어 전문가 양성!! kbsbiz.co.kr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단체강습은 사람이 진짜 많다. 구민체육센터에 비하면 적은 편이긴 한데 구민센터수영장은 일단 처음 수강신청 하는것부터 빡세고 막상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 대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그래서 사람들이 몰리는 거겠지. 영등포에 살 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수강신청 성공을 하고 6개월을 강습을 받았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킥판 잡고 자유형 팔돌리기 연습을 하던 것밖에 기억이 남지 않는다. 강서구로 이사 와서는 까치산 신정초등학교에 있는 신정스포츠센터로 강습을 다녔는데 이 때 1년 정도를 배우다가 코로나가..

일상 2023.07.06

층간소음 복수? 해결방법? 보복? 신고? (부끄러운 이야기)

나는 조용한걸 좋아한다.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고양이 둘과 같이 살다보니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있기도 했고(유난이다 좀) 티비 시청에 취미가 없어 장식용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집은 항상 조용하고 편안하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느낀건 건물을 지을 때 방음재를 거의 안쓰고 공사를 했나 윗집의 자잘한 소리가 들려서 당황한적이 여러번 있었다. 집이 항상 조용하기 때문에 더 잘 들렸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코고는 소리, 휴대폰 전화벨 소리, 특히 화장실에서는 대화소리까지 들리는데 이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 이전에 살던 집은 1층이 없는 2층이라 아래집이 없어서 신경쓸 일이 없었고 윗집에서 시끄럽게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말로만 듣던 층간 소음을 내가 겪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일상 2023.07.05